원주

[원주]방류하천 수질개선에 89억 투입

【원주】원주시는 이달부터 2016년까지 국비 등 89억3,000만원을 들여 원주천 등 방류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처리시설은 하천 오염도가 높은 원주천 개봉교 인근 2곳과 원주천 우산공단 인근 1곳, 흥양천 주공아파트 인근 1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강우 초기 시 오염물질이 우수에 섞여 하천으로 방류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최준일 시 하수과장은 “하수관로 정비로 생활오수처리율을 향상시켰지만 우수오염물질은 그대로 방류되는 실정”이라며 “이 사업으로 오염물질 처리는 물론 하수관로 정비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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