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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예술공원 건립 약속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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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옥 시의원 임시회서 강조

【원주】속보=최문순 지사와 원창묵 시장의 최대 공약 중 하나였던 옛 원주여고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공원 건립사업이 무산될 위기(본보 1월27일자 18면 보도)와 관련해 원주시의원들이 즉각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은옥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76회 원주시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지사와 시장은 옛 원주여고 부지를 매입해 문화예술공원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만 했을 뿐 정작 부지 매입을 비롯한 구체적인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도교육청이 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1월 초 옛 원주여고 학교용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며 “하지만 정작 도는 지난해 말 부지 활용에 대한 의향을 묻는 도교육청에 현재로서는 문화예술공원 건립사업과 관련된 구체화된 계획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도교육청에는 도내 한 건설업체로부터 부지에 대한 매입 검토 의사까지 들어왔다고 알려졌다”며 “도지사와 시장의 공약 이행에 차질은 물론 시민의 기대가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올해 초 명륜동 주민간담회 때 원창묵 시장은 도가 옛 원주여고 부지를 매입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은 이와 전혀 다르다”며 “옛 원주여고 부지를 하루 속히 도가 매입, 문화예술공원이 건립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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