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총선

횡성

[횡성]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수도권 공략

횡성군 상시개설 협의 잇따라

【횡성】수도권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산 농특산물의 수도권 공략이 활발해진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속터미널역에서 행정자치부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역홍보센터가 마련한 직거래장터에서 횡성더덕, 안흥찐빵 등 특산품이 900만여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센터와 협의해 고속터미널역 지하 환승구역 상설장터에 지역업체 2곳이 참가하기로 했다. 또 군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뚝섬과 반포유원지에서 다음 달 4일부터 8개월 간 첫째·셋째 주 토·일요일에 한강문화장터를 개최한다.

2013년부터 운영해 온 한강문화장터는 지난해까지 모두 19회에 걸쳐 3억4,400만여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역 축제와 문화 홍보의 장으로 활용돼 둔내토마토축제, 횡성더덕축제, 횡성한우축제 등에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했다.

군은 5일 영등포구청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상시 개설을 협의하고 이벤트 차원으로 개최하던 장터를 정례화해 지역 농산물 판매 유통망 확보와 도·농 상생의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송석구 군 농업지원과장은 “횡성산 고품질 청정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이 돌아가도록 직거래장터 상설화 등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