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올림픽 손님맞이 한옥·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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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정강원 1억 지원받아 전통한옥 리모델링 완료

한식·다도·한복 등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

【평창】영화 '식객'의 촬영지로 유명한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인 '정강원'(대표 김길자)이 전통한옥 리모델링 및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정강원은 지난해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 운영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한국 전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옥 지붕, 처마 등 노후된 시설에 대한 전면 보수 및 실내·외 리모델링을 완료, 한국 전통 고유의 멋을 전하며 평창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옥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비빔밥, 송편, 김치, 두부, 궁중떡볶이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한식에 대한 체험활동을 비롯해 전통다도, 한복 체험 등 우리 고유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난해 기준 내국인 1만6,000여명, 외국인 5,000여명이 방문, 한국 전통문화의 모든 것을 경험했다.

정강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14년 한국관광의 별 체험형 음식 부문에 선정되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 대한민국 우수관광농원에 선정되는 등 전통문화공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길자 정강원 대표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로 전통한식의 우수성을 전하고 있으며 단순 관광지가 아닌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전통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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