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부론산업단지 진입도로 이달 중 착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문막읍 궁촌리~부론면 노림리 4.08㎞ 국비 376억원 투입

【원주】원주시가 의료기기 특화산업단지로 추진하고 있는 부론산업단지의 진입도로가 이달 중 착공된다.

시는 문막읍에서 부론산업단지로 이어지는 국가지방지원도 49호선의 확·포장 공사에 착수, 2017년 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비 376억원이 투입되는 부론산단 진입도로는 문막읍 궁촌리에서 부론면 노림리 4.08㎞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부론면 노림리 일대 61만여㎡에 추진하고 있는 부론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했다.

권명회 시 미래도시개발과장은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산단 조성 시 분양은 물론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론산단은 2008년 도개발공사가 주도해 산업단지로 지정됐지만 도개발공사의 사업 포기 및 민자유치,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등 각종 우여곡절을 겪으며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만 제약해 왔다는 지적을 사왔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산단 예정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단지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