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소양강댐관리단 물 2만병·급수차 26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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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심각한 겨울 가뭄속에 소양강댐관리단이 댐 주변을 중심으로 물 공급을 잇따라 벌이고 있다.

소양강댐관리단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최근까지 춘천시 북산면과 인제 등에 모두 2만500병의 병물과 26톤의 급수차 지원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지원으로는 병물의 경우 지난 1월19일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에 5,000병, 같은 달 28일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에 1,200병, 지난달 2일 양구군에 4,000병 등이다. 급수차의 경우 지난 1월 양구군 남면 원리에 10톤,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에 16톤 등이 지원됐다.

조용한 소양강댐관리단 관리팀장은 “댐 주변지역 일부 주민들은 계곡물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적정 수준의 비가 내려 가뭄이 사라질 때까지 물 공급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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