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올 연말부터 태장동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진입 방법이 바뀐다.
원주시는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부순환도로 원주IC~가치래미 구간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원주IC 앞 교차로가 육거리로 변경돼 교통 혼잡 및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원주IC 진입을 위한 접근도로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25억원을 투입해 원주IC 진입도로 교체를 위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동고속도로 원주IC는 원주와 횡성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태장동 원주IC교차로에서 진입할 수 있었지만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국도 5호선 진입로는 폐쇄되고 동부순환도로에 새로운 진입로가 개설된다.
새로운 진입로가 개설되면 원주IC 진입 교차로는 6차로에서 4차로로 변경돼 운전자들이 진입로를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박종용 시 도로과장은 “원주IC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 그리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진입로 위치를 옮기게 됐다”며 “새롭게 개선 될 도로의 토지보상을 비롯한 개설공사 등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우기자woole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