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급식 위생점검 도내 학교·업체 7곳 적발

봄철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위생점검에서 도내 학교와 업체 7곳이 위생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전국 초·중·고교, 학교 매점,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내에서는 강릉 지역에서 6곳, 동해 지역에서 1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집단 급식소를 운영하는 강릉 지역 고교 3곳과 초교 1곳, 집단 급식소 식품 판매업소 1곳, 동해지역 초교 1곳 등 총 6곳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가 적발됐으며, 강릉 지역 도시락 제조업체 1곳도 시설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학교와 업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위반 업체에 대해 상시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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