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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밭에서 60㎜ 포탄 58발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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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심적리 밭에서 발견된 고폭탄.

인제지역에서 밭 개간 중 포탄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인제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인제군 서화면 심적리 밭 개간작업 현장에서 6·25 전쟁 때 파묻었던 60㎜ 고폭탄 23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밭 주인 이모(58)씨는 굴착기로 밭을 개간하던 중 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튿날인 27일 정밀탐색을 벌여 35발을 추가로 발견해 모두 58발의 포탄이 수거됐다.

경찰은 6·25 전쟁 당시 아군이 파묻었던 포탄이 이번 개간작업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 인제 대암산 산불 현장에서도 옛 러시아제 포탄 4발이 발견, 폭발물처리반에 의해 수거되기도 했다.

인제=권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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