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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삼척~제천 고속도로 123.2㎞ 공사 촉구

태백시민 서명운동 시작 “균형발전 위해 시급”

【태백】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태백시민 서명운동이 6일부터 시작됐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 따르면 강원 남부지역 관광과 물류산업 발전,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설치가 시급함에 따라 시청 및 동별 주민센터 등에서 오는 25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민 1만명 이상 서명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서명운동이 끝나면 정부 관계 부처 등에 전달된다. 지난 2000년 착공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강원남부권과 충북 내륙권,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황해경제자유구역 등과의 연결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제천~삼척 구간만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실제 전체 250.4㎞ 구간 중 평택~충주 간 103.3㎞는 이미 공사가 완공됐으며, 충주~제천 구간 23.9㎞는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4조5,214억원을 들여 4차선 규모로 건설할 계획인 제천~삼척 간 123.2㎞는 아직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았다. 김연식(태백시장)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은 “충북과 강원 등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이 시급하다”며 “공사가 하루라도 빨리 착공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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