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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명품 `홍천명이' 브랜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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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통합 작업 나서

【홍천】홍천군이 홍천 대표 산채로 떠오르고 있는 홍천 명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차별화된 이미지 창출을 위해 '홍천명이'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명이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이른 봄에 눈 속에서 자라며, 홍천에서는 해발 600m 이상인 내면 지역이 명이 재배 적합지로 꼽히고 있다. 4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며 명이장아찌, 명이김치로 4계절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군은 현재 지리적표시 제46호로 등록돼 있는 홍천명이를 공동브랜드 네이밍으로 활용하고 브랜드 이미지(BI) 통합을 통한 기본 시스템 개발과 포장디자인, 홍보물 디자인 등을 개발해 6월 이후부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홍천명이 재배단지를 조성 중인 군은 올해도 14억원을 투입해 재배단지 조성과 시설 개선, 가공상품 개발,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중이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공모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에 선정되면서 2016년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는 100여 농가에서 120톤(27㏊) 생산을 통한 24억여원의 판매액을 예상하고 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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