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올림픽아트센터 세계적 개관공연 필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 자문위원회서 제기

【강릉】강릉 올림픽아트센터 설계 건축과 함께 운영주체와 개관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올림픽 아트센터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에 따른 자문위원회에서 박용재 전 예술경영지원센터장은 “현재 올림픽아트센터 건립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는데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아트센터 개관공연에 세계적인 공연를 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개관공연에 대한 고민과 섭외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강릉 올림픽아트센터는 한정된 기간과 예산, 공간안에 올림픽 아트센터로서 강릉 시민이 만족할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 특이한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한정된 예산과 공간, 상황에 맞춰 강릉시가 원하는 아트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자문위원들의 전문지식이 최대한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석 예술의전당 음악사업부장은 “강릉 올림픽 아트센터는 지리적인 조건이 좋은 다목적공연장으로 설계되는 만큼 이런 최상의 지리적인 조건에 맞는 강릉시에 최적화된 공연장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날 일부 자문위원들은 “올림픽 아트센터의 무대와 객석, 공간구성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날 보고된 기본계획에 이러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기본계획용역 시행사인 재단법인 한국경제조사연구원과 주식회사 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공간구성 및 건립 규모에 대한 중간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