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휴를 나간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47)이 잠적 후 기차를 통해 도내를 경유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이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홍승만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남성이 청량리역에서 동해로 가는 기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홍승만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동해역에 내린 뒤 곧장 부산행 시외버스로 갈아탄 후 부산터미널에 도착한 것까지 확인한 상태다. 경찰은 이 인물이 다녀간 지역과 홍승만의 연고지를 중심으로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