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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도립대 총장 공모제 결과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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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사회단체협의회 도에 항의

속보=강원도립대 총장 심사 부적격(본보 지난 24일자 2면 보도) 여파로 도립대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주문진읍번영회 등 주문진 사회단체협의회 대표들은 28일 도립대를 방문해 총장대행과 사무국장, 보직교수 등을 만나 이번 도립대 총장 공모제 심사 부적격 결과에 대해 항의했다.

김금용 주문진읍번영회장은 “이번 사태는 도립대의 장기적인 발전보다는 최문순 지사의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지역사회와 대학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공모제의 결과를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권혁열 도의원도 “최 지사가 총장을 공모하자고 해 놓고 막상 본인 마음에 드는 총장이 안 뽑혔다는 이유로 총장심사 부적격 결론을 내리는 등 도립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조차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문진사회단체협의회는 도립대 총장 심사 부적격에 항의해 29일 오후 2시 주문진문화센터 1층에서 도립대 총장 심사 부적격에 따른 지역사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항의수위와 투쟁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27일 도립대 본부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 교수회의에 참석, 총장 심사 부적격 사태와 관련해 공개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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