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네이버 어르신 일자리사업 본격화

춘천시-도와 업무협약

◇어르신 일자리사업 추진 협약식이 지난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미영 경제부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 김진희 네이버I&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속보=네이버가 춘천에서 벌이는 노인 일자리사업(본보 4월27일자 16면 보도)이 본격화됐다. 도와 시, 네이버(주), (주)에버영코리아는 지난 30일 시청에서 어르신 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의 협력사인 에버영코리아는 퇴계동에 춘천센터를 마련, 6월 중 55세 이상 직원 32명을 채용하고 7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구봉산 아래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준공한 네이버는 기존의 인컴즈를 통한 젊은층의 일자리 이외에 노인 일자리까지 제공, 더욱 지역 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게 됐다. 시로서는 이전 기업과 지역 일자리 만들기란 실체적 효과를 이끌어내고, 민선 6기 최동용 시장의 공약인 노인 일자리 확충에 한 발 더 전진하게 됐다.

이날 김진희 네이버I&S 대표이사는 “노인 일자리가 앞으로 100명, 200명 등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동용 시장은 “교육 행정의 도시 춘천에는 컴퓨터 활용능력이 우수한 노인 세대가 많아 이번 사업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업의 채용 설명회는 7일 오후 2시30분 시여성회관에서 열리며, 원서 접수 등 모든 채용 절차는 에버영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뤄진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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