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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1,800억 규모 태양광발전소 오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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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한화큐셀컨소시엄

【삼척】삼척시와 한화그룹의 한화큐셀컨소시엄이 27일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국내 굴지의 태양광발전 생산업체인 한화그룹의 한화큐셀컨소시엄은 2018년까지 국·공유지 166만㎡에 1,800억원을 들여 100㎿의 태양광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해 15년 동안 시설을 운영한 뒤 시에 기부채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큐셀컨소시엄은 부지검토 등을 거쳐 올해 1단계 사업으로 20㎿급 태양광발전시설을 먼지 건설한 뒤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삼척지역 임야를 임대해 3㎿와 12㎿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 뒤 15년동안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시에 제안했던 (주)비츄로가 부지물색 및 확보를 마치고 곧바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경우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 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고시 해제 및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이를 대체할 에너지산업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 사업으로 원전부지 또는 시유지와 유휴지 등에 50㎿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2020년 200㎿ 발전소 건설 및 연계산업 육성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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