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내게 딱 맞는 일자리 구하러 왔어요”

구인·구직 잡 해피데이

◇원주시 구인·구직 5월 잡 해피데이(Job Happy-Day)가 26일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원주지역 1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장애인들도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6일 오후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은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원주시가 주최한 구인·구직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200여명의 구직자는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박람회에는 (주)뉴보텍을 비롯해 네오플램, 삼진지에스, (주)노나메기 등 16개 지역업체에서 14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원주고용센터가 실업급여 및 각종 고용서비스 상담은 물론 직업심리검사도 진행했으며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는 베이비부머 세대 취업 컨설팅 및 전직서비스를 안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이모(40·무실동)씨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데 장애인을 위한 취업박람회 등이 좀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일 시 일자리담당은 “장애인은 물론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차별화된 채용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구인·구직 잡 해피데이(Job Happy-Day)를 통해서는 올해 90개 기업에 297명이 채용됐다.

원상호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