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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춘천에 대형 아쿠아리움<수족관> 건립 주목

국내 민간기업 옛 캠프페이지부지 제안서 제출 시와 조율

【춘천】민간기업에서 춘천에 아쿠아리움(Aquarium)사업을 추진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 등 전국적으로 아쿠아리움을 운영 중인 국내의 모 대기업이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아쿠아리움을 건립하겠다는 제안서를 시에 제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아쿠아리움의 조성 장소로 옛 캠프페이지뿐만 아니라 삼천동 호텔 예정지 인근 부지도 함께 제시하는 등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회사 측이 계획 중인 춘천 아쿠아리움은 63빌딩 수족관 대형수조의 절반 크기인 약 2,000톤 규모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춘천 아쿠아리움의 건립까지는 입지 선정이나 인허가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실제 투자 성사까지는 아직 미지수다.

입지 예정지 중 한 곳인 옛 캠프페이지의 경우 앞으로 시민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는데다 레고랜드의 길목에 위치, 입지적 메리트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 삼천동 부지는 향후 호텔 예정지뿐 아니라 두산그룹 연수원이나 춘천 상상마당, 향후 입지 결정을 앞두고 있는 로프웨이 사업과 접목될 경우 관광상품의 집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 측의 제안서를 면밀히 분석하며 민간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에는 8개소의 아쿠아리움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릉에서는 지자체와 민간 업체가 200억여원을 투자, 동해안 경포에 지상 2층 규모로 경포석호생태관(아쿠아리움)을 건립, 올해 오픈 계획이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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