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역경제 손잡고 관광산업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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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청사 착공식이 26일 원주시 반곡관설동 혁신도시에서 열려 참석인사들이 발파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원창묵 시장, 김미영 경제부지사, 이강후 국회의원,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기선 국회의원. 원주=오윤석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혁신도시 착공

182억 투입 … 임직원 156명 이주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박보환)이 26일 신청사 공사에 들어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반곡동 혁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선 이강후 국회의원,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시장, 이상현 시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82억원을 투입, 2016년 말 준공 예정인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청사는 1만2,276㎡의 부지에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9,327㎡의 규모로 에너지 효율 1등급, 태양광, 지열 등 친환경 녹색 청사로 건립된다.

박보환 이사장은 “원주 이전 및 자체 청사 건립을 계기로 건강한 국립공원, 행복한 국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생물다양성 증진에 힘쓰고 안전한 공원 탐방 서비스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원주로 이전하면 원주가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강후 김기선 국회의원은 “국립공원이 원주 이전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동반 이주는 물론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 지역의 소득 증대로 연결되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원주 시대를 여는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빠른 시간 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원주시민들도 많은 성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등을 위해 1987년 설립됐으며 원주 신청사에는 156명의 임직원이 옮겨 오게 된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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