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86건 공약 중 60건 완료·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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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출범 1년 삼척시의 성적표는?

오는 7월1일 민선 6기 출범 1년을 맞아 김양호 시장(사진)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86건의 공약사업을 분석한 결과 완료 7건, 추진 중인 사업 53건, 추진보류 3건, 미착수 20건, 추진불가 3건으로 나타났다.

삼척시에 따르면 원전건설 관련 주민투표를 비롯, 특성화고 관련학과 신설, 강원대 도계캠퍼스 도계학생 특례입학전형, 장애인 보조장구 수리비용 지원, 주민참여 100인 위원회 구성, 장애인바우처 콜택시 추가지원, 시민소통 정책제안 공모 등 7건이 완료됐다.

추진이 보류된 사업은 100% 고교 무상급식 및 고교 무상교육, 사회적경제센터 건립 등 3건이며, 특수학교 유치와 자녀 출산장려금 및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 태양광발전시설 아래 공터농지 조성 등 3건은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정리됐다. 공약사항 중 미착수 사업 20건 가운데 태양광발전 관련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종합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오는 9월 중순께 준공될 예정이어서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상태다.

또 오십천 생태공원 및 유원지 조성, 예술인촌 건립, 장애인 전용체육관, 도계노인복지회관 등 9개 사업은 소요 사업비를 감안한 타당성 용역 및 투자심사 등으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시기 미도래로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최성철 삼척부시장은 “우선과제로 삼았던 원전과 관련한 주민갈등 치유 및 시민 대통합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고, 정부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61건이 선정돼 20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은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며 “2,000억 규모의 국방과학연구소 유치 등으로 지역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삼척=황만진기자 h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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