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오성학교의 숲이 재학생은 물론 시민들을 위해 개방됐다.
강릉시는 강릉오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특수교육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복권기금 1억8,000만원으로 사업한 강릉오성학교 숲 사업은 특수학교인 오성학교 재학생들에게는 숲을 알아가는 다양한 야외교육활동 장소로 활용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산책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시는 숲 조성을 위해 오성학교 측과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더욱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의 배치와 구성을 배려했다.
또 주민들과 학생 등을 위해 더 많은 녹지 혜택을 주기 위해 숲을 최대한 활용한 공간 배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박용성 시 녹지과장은 “이용 대상자의 배려 및 녹색 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나눔과 소통의 의미가 담긴 숲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장소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