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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메르스에 연기된 효소더덕축제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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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체험행사 다채

【정선】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던 정선 건천리 효소더덕축제가 8월8, 9일 이틀간 개최된다.

건천리 효소더덕축제위원회(위원장:김영돈)는 당초 6월에 개최하려던 축제를 메르스 확산과 가뭄 등으로 인해 연기했다가 최근 가뭄이 해소되고 메르스도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해 재추진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에 약선식 시골밥상과 더덕캐기 체험, 하늘길 트레킹, 효소발효액 담그기, 더덕 빨리 까기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영돈 위원장은 “건천리는 750m 이상 고원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시원함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힐링과 체험을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정성껏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더덕은 해발 750m 이상 고지에서 자라나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진해 도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세계적 셰프로 알려진 에드워드 권이 설립한 이케이푸드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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