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릉의료원 코호트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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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 187명 벗어나

◇강릉의료원은 7일 의료진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됨에 따라 외부 의료기관에서 파견됐던 의료진 25명에 대한 환송식을 개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강릉의료원은 13일부터 외래환자 진료, 수술, 입원 등 정상진료를 재개한다. 임재혁기자 jaehyek@kwnews.co.kr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도내 격리자 187명이 7일 격리에서 해제됐다. 도내에 남은 메르스 환자와 격리자는 이제 9명뿐이다. 강릉의료원은 이날 코호트 격리 및 집중관리병원 지정 해제를 선언했다.

강릉의료원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의료기관에서 파견된 의료진 25명에 대한 환송식을 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국방부도 지난 6일 장병의 휴가, 외박, 외출, 면회를 전면 정상화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 부대에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로 이송된 도내 여섯번째 메르스 확진환자는 미열만 있을 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내 네번째 환자였던 남편 역시 완치 후 2번의 검사에서 모두 미결정이 나와 8일 3차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영·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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