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숲 속 명상으로 특별한 여름휴가

고판화박물관 템플스테이

“올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문화체험 템플스테이로 보내세요.”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한선학)은 템플 수련관이 개관됨에 따라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7차에 걸쳐 1박2일 일정의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형 템플스테이 '숲 속 판화학교'를 운영한다.

'숲 속 판화학교'는 산사와 박물관에 머물면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명상하는 뮤지엄스테이다.

1박2일 동안 목판화 티셔츠 만들기와 전통 책 만들기, 우리 집 가훈 만들기 등 전통 문화 체험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명상, 발우 공양 체험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침산행으로 진행된다. 템플 수련관은 한옥형 통나무 스타일로 지어졌고 건물 총 넓이 297㎡에 전통판화학교와 숙박동으로 이뤄져 있다.

한선학 관장은 “템플 수련관 완공으로 우리나라 전통 고인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뮤지엄스테이가 상시 운영될 수 있어 지역 문화관광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여름 캠프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고판화박물관 홈페이지(www.gopanhwa.com)나 전화 ((033)761-7885)로 신청하면 된다.

원주=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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