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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울릉도~강릉 여객선서 70대 女 실종

갑판서 신발·지갑 발견 … 동해 해경 수색 나서

울릉도를 출발해 강릉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70대 여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20분께 동해시 묵호항 동쪽 약 56㎞ 해상에서 여객선 S호에 탑승했던 승객 오모(여·75·충북 제천시)씨가 실종됐다. 이날 오후 5시20분 울릉도를 출발한 여객선에 탑승한 오씨가 오후 6시57분 선실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폐쇄회로TV(CCTV)에 확인됐다.

여객선 갑판에는 오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지갑, 모자가 놓여 있었다. 여객선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다 밤 10시께 강릉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 사고 해역을 수색 중이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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