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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태극무궁화 선물'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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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청장 취임후 첫 방문

경무관 1명 증원 기대감 고조

강신명 경찰청장(사진)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31일 강원지방경찰청을 방문하면서 경무관을 상징하는 '태극무궁화' 선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강신명 청장은 이날 오전 강원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후 강릉 경포 여름경찰서를 방문한다.

강 청장이 도내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8월 부임 이후 처음.

특히 강원 경찰 내부에서는 강 청장의 첫 방문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전국 지방경찰청 중 강원청과 제주청만 경무관이 1명뿐인데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경무관급 차장 1명인 강원청의 조직이 경무관 2명인 부장 체제로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강 청장은 지난 4월 충북청 방문 당시 경무관 1명 증원을 약속했으며 대구청 방문시에는 지방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격상하고 대구경찰서 1곳에 경무관 서장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차장은 청장의 직무대리 개념이 강하지만 부장제를 운영할 경우 2명의 경무관이 업무를 분담하면서 전문화,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최근 2년간 1명씩 승진돼 문제가 심각한 총경급 인사적체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강원청의 한 관계자는 “경무관 부장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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