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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빙상도시 강릉' 6개국 청소년과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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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에 참가한 6개국 360명의 청소년들이 지난달 31일 개막에 앞서 강릉문화예술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강릉예총(회장:김학남)이 주최하는 강릉국제 청소년 예술축전이 지난 31일 개막, 경포해변에서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공연,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카자스흐탄 등 6개국 360명의 청소년들이 이번 예술축전에 참가했다.

이들은 3일까지 매일 오후 8시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각 나라의 전통춤과 음악, 플루트앙상블, 합창, 마칭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 강릉문화예술관 대·소 전시실에서는 '젊은 세계를 그리다'를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미술교류전에는 태국의 물소 옆에서 피리부는 남자, 인도네시아의 전통춤을 추는 무용수, 한국의 양반과 각시탈을 쓴 관노가면극 주인공, 일본 청소년들의 서예작품 등이 전시됐다. 김학남 회장은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은 문화와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라며 “참가한 각국 청소년들에게는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알리겠다”고 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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