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바다·동굴·농촌에서 오감만족 피서

곳곳서 여름축제 풍성

동해 야간동굴 공포체험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

삼척 창호어촌 체험마을

평창 농촌마을마다 축제

【동해·삼척·태백·평창】제19회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1일 오후 6시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인조잔디 구장에서 개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축제는 매일 오후 8시 인기 영화도 상영된다. 앞서 오후 7시부터는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선보이는 공연이 한여름 무더위를 씻겨준다.

농촌체험관광 1번지 평창군 일원에서는 풍성한 마을 축제들이 즐비하다. 대관령면 차항2리 눈꽃마을은 지난 31일부터 4일까지 '눈꽃마을 코뚜레 체험축제'를, 미탄면 회동2리 청옥산 깨비마을에서는 1~3일 '제2회 깨비마을 여름축제'를 연다. 6~9일 미탄면 마하리 어름치마을에서는 '어름치마을 생태체험 여행'을 테마로 한 '평창동강 생태체험축제'가 눈길을 끈다. 방림면 계촌5리에서는 1일 오후 3시 마을회관 앞 힐링파크에서 제1회 계촌5리 깡촌음악회를 연다.

'한국의 나폴리' 삼척 장호어촌체험마을 여름 페스티벌이 지난 31일 개막돼 4일까지 진행된다.

투명카누,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바다래프팅 등 신나는 바다체험과 배낚시, 어선유람 등 어선체험을 비롯해 통발체험, 성게·고둥 잡기, 물고기 맨손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동해안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야간 동굴 공포체험을 운영한다. 동굴 내부의 조명을 모두 불을 끈 채 6명 이내 단위로 전·후미 두 사람에게만 개인용 랜턴을 안전모에 부착해 동굴 내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귀신 등장 등 색다른 공포체험 프로그램이다.

장성일·박영창·황만진·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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