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백]“오투리조트 콘도 추가로 건립”

이창선 TQD 회장 “풍력단지 병행 리조트 규모 확대”

◇태백관광개발공사(대표:이욱영·왼쪽)와 TQD에네르히아(대표:이창선)는 지난 31일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전 리조트 공개 매각에 따른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태백】오투리조트 인수 예정사인 TQD에네르히아는 태백시 황지동 함백산 일대에서 리조트 사업과 풍력발전 사업을 병행 추진, 사업 성공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창선 TQD에네르히아 회장은 지난 31일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법원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따른 양해각서 체결 후 이 같은 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라 TQD에네르히아는 오투리조트를 인수하게 되면 콘도 525실을 대폭 리모델링하는 한편 150~300실 규모의 서브 콘도를 추가 건립, 사업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또 리조트 내 콘도 등 도처에 외식과 카페 등 분야의 다수 프랜차이즈 영업점과 태백한우와 태백산채 특판장 등을 대거 유치, 종합 리조트로서의 면모를 다지기로 했다.

이와 함께 TQD에네르히아는 함백산 일대에 6,000억원을 들여 국내 설치 용량이 300㎿로 국내 최대 규모인 풍력발전 단지를 건설, 회사의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특히 5㎿급 풍력발전기 60기를 가동시켜 올리게 될 연간 1,000억원가량의 수익금 중 상당액은 오투리조트 경영에 재투자, 리조트 성공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창선 TQD에네르히아 회장은 “풍력발전 단지 건설 시 개설될 산악 도로 역시 크로스컨트리 코스로 개발하는 등 오투리조트 성공 경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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