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1등 5번 당첨' 전국 세번째 로또 명당

원주 태장2동 판매점

로또 당첨 확률이 높은 전국 상위 10위권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원주시 태장2동의 판매점이 이름을 올렸다.

기획재정부가 이노근 국회의원에 제출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로또 판매점의 당첨 확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판매액 대비 1등 확률이 높은 판매점 3위에 원주시 태장2동의 모 판매점이 랭크됐다.

원주의 이 판매점은 7년간 1등이 5번 당첨돼 같은 기간 로또 판매액이 63억9,402만원으로 1등 당첨을 위한 최소 구매금이 12억7,800만원으로 조사됐다.

1위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판매점으로 1등 당첨을 위한 최소 금액이 4억8,478만원이었다.

원주 판매점 측은 “입소문이 나면서 금·토요일에는 복권을 사려는 줄이 생길 정도”라고 했다. 당첨 횟수 부문에서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의 로또 판매점이 같은 기간 1등에 26차례 당첨되며 1위에 올랐다.

판매액 부문의 경우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의 로또 판매점이 1,112억여원 어치 로또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도내에서는 당첨 횟수와 판매액 등 두 부문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판매점이 없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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