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 경찰 인사적체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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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지난 31일 강릉 경포해변 여름경찰서 등 치안 현장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강릉=임재혁 기자

강신명 경찰청장 첫 방문

부장제·경무관 배출 언급

“내년 기동중대 평창 배치”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31일 도를 방문해 “전국 지방경찰청 중 부장 직제가 없는 강원청 등에 내년부터 2부장 체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강원지방경찰청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강원도 출신 지방 경무관 배출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청장은 “지난해 강원도 총경 승진자가 한명이었는데 한창 일해야 할 젊은 간부가 승진 문턱을 넘지 못해 명예퇴직한 것이 안타깝다”며 “이 같은 일이 없도록 복수 직급제 도입 등 직급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 청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안전 대책 수립과 관련, “강원청에 경찰로 구성된 기동중대가 없는 만큼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타 시도 경찰 기동중대를 내년부터 평창에 임시 상주시키는 방안을 도와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동계올림픽 전담 기획팀을 운영,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경찰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강 청장은 이어 경우회 및 자율방범연합회 등과 만나 정책현장 설명회를 가진 뒤 강릉 경포 여름경찰서를 방문,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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