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동양시멘트 해고 근로자 경찰 줄줄이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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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속보=삼표컨소시엄(삼표·산업은행PE)이 ㈜동양이 소유한 동양시멘트 지분 55%를 8,300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일부터 실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동양시멘트 하청업체 해고 근로자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삼척경찰서는 4일 노조원 1명을 업무방해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지난달 31일부터 4명의 노조원들을 연행해 조사하거나 조사를 한 뒤 귀가시켰다. 해고 근로자들은 4일 오전 11시 경찰서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가진 뒤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본사에서 하청업체 해고 근로자들의 정규직 고용 승계를 인정해 달라며 삼표 실사단측에 요구하고 있다.

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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