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중앙고속도 `누더기 도로' 보수공사

도로公 포트홀·가드레일 보수 나서

속보=중앙고속도로가 '누더기 도로'로 전락(본보 지난 19일자 5면 보도)한다는 지적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도로 유지 보수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횡성나들목에서 홍천나들목 구간 중 14.4㎞의 보수를 완료하고 신규 발생 포트홀 및 잔여 물량을 보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교통사고 뒤 보수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은 가드레일의 경우 이달 말까지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공 강원본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 경로인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민간자본을 활용한 노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4,553억원이 투입되는 노후시설 개량사업은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146.1㎞, 중부내륙고속도로는 호법분기점에서 하남분기점 41.1㎞ 구간으로 포장 덧씌우기와 LED 터널 등을 교체한다.

도공 강원본부 관계자는 “중앙고속도로는 최초 개통 구간이 20년 이상인 노후화 된 고속도로로 지속적인 보수작업이 필요하다”며 “휴가철과 광복절 임시공휴일 등으로 작업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이달 말까지 모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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