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풍속업소 적발 `줄고' 성매매는 `늘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성매매 단속 1년새 2배 증가

도내 풍속업소 적발은 줄지만 성매매 적발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적발된 풍속업소는 모두 1,099건에 이른다. 이는 2012년 1,484건, 2013년 1,212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풍속업소는 속칭 성매매나 음란퇴폐 행위, 사행행위 등의 업소를 포함하는데 관련 사건 적발은 전국적으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적발된 성매매는 92건으로 2012년 38건, 2013년 40건에 이어 큰 폭으로 늘었다.

경찰은 스마트폰 앱 등 변종 성매매가 늘어나면서 풍속업소는 줄어드는 반면 중간 과정이 생략된 성매매 적발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형철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