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동계올림픽 배후도시 접근도로 절실”

한규호 군수·황영철 의원 국회 방문 예산 반영 요청

【횡성】횡성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접근도로 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한규호 횡성군수와 황영철 국회의원은 지난 1일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해 횡성역사 진입도로 개설, 국도 6호선 일부 구간 확·포장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횡성읍내에서 횡성역사가 들어서는 생운리로 진입하기 위해 기존의 굽은 도로를 이용하면 약 2㎞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또 국도 6호선 역시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우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맞물려 조기 확·포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횡성역사 진입로는 도로 200m와 교량 150m를 개설하면 해결이 가능하며 약 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 6호선 확·포장의 경우 2.3㎞ 구간에 23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 사업들은 한규호 군수와 황영철 의원이 지난 4월 횡성을 방문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받아낸 사안이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규호 군수는 “횡성군이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접근도로 개설·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동기자 jd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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