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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전천·묵호등대 주변 관광지로 개발

시 내일 용역보고회 … 각각 레저·감성 특색 추진

【동해】동해시가 전천과 묵호등대 일원에 대한 관광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4일 전천 관광클러스터 구축과 묵호등대 2단계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용역 보고회에서 전천 관광클러스터의 기본계획에 대한 경제적·위탁 타당성, 세부시설과 프로그램 수익성 분석 등을 하고 도출된 의견과 검토사항에 대한 수정 등 보완을 거쳐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전천변에 하늘 자전거와 수상레저기구, 미니 열차 등을 갖춘 관광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월 중에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마친 뒤 내년까지 시설을 완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묵호항 주변의 관광자원화 2단계 기본계획도 수립해 내년 정부지원 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묵호 등대마을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잘 살려 주민들이 마을 기업 형태로 직접 운영하는 감성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곳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마을 경관 개선과 마을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오징어와 명태를 공동으로 가공해 판매 등 관광 상품화할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 먹을거리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축제도 개발할 예정이다.

황윤상 시 관광과장은 “이달 안으로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마친 뒤 전천의 관광클러스터와 묵호 등대의 감성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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