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메밀음식 맛보고 퓨전국악 공연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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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효석문화마을 메밀음식거리' 조성 본격화

【평창】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음식테마거리 관광 활성화에 선정된 '효석문화마을 메밀음식거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평창군은 지난 7월과 8월 한국관광공사와 음식테마거리에 선정된 전국 3개 지자체 간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거쳐 사업 방향을 설정한 만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최종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효석문화마을 메밀음식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엠블럼 개발, 친절교육 실시,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총 5개 공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메밀 음식거리에 특화된 맞춤형 상품에 대한 진단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설정해 12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맞춤형 사업으로 주목받는 이벤트로는 한국성을 대표하는 퓨전국악공연인 '판타스틱'으로 옛 봉평중·고 체육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0월4일까지 6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군은 또 판타스틱 공연을 평창문화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해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 알리기에 접목시키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심재국 군수는 “효석문화마을은 관광 인프라와 주민역량을 고루 갖춘 곳인 만큼 메밀음식 테마거리 사업이 인지도·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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