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케이블카 들어서는 오색지역 관광시설 확충

양양군 300억 투입 탐방로 등 재정비 추진

【양양】양양군은 지난달 28일 환경부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사업 공원계획변경 승인에 발맞춰 오색 재정비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케이블카와 연계한 남설악지역을 거점관광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오색 재정비사업'이 지난 6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승인을 거치고 9월 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대상 지역은 1970년에 국립공원 내 집단시설지구로 2011년 국립공원 집단시설지구에서 해제된 지역과 오색 관터지역 7만9,502㎡다.

군은 2010년 결정된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오색 집단시설지구에 대한 환경친화형 지역여건 개선사업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국비 50%를 포함해 총 300억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3개 지역에 1만9,322㎡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 인공암벽장, 전시장을 갖춘 체험테마시설인 오색 마루와 오색 약수길 등 체험·테마형 기반시설과 탐방객을 분산 수용할 수 있는 탐방로 확충 등이다.

박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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