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문화 담은 박물관 생활 속으로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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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프로그램 풍성

【춘천】국립춘천박물관(관장:최선주)이 9월 인문학·공연·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강원대 클래식기타동아리 졸업생들로 구성된 강클연 OB합주단의 '클래식기타 작은 연주회'가 5일 오후 7시 박물관에서 열린다. 이어 인문학의 거장 김형석 교수 초청 특별 강연이 오는 10일 오후2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9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청년 같은 열정으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김 교수는 '인문학은 어떤 학문이며 왜 필요한가''현대인의 인생관과 가치관'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박물관 숲 속 가을 하모니'공연은 12일 오후 7시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화대학 양윤식 창의건축연구소 대표의 '조선시대 사대부 건축'특강이 17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김도경 강원대 교수가 24일 오전 10시 '유교의 가르침, 향교와 서원'을 주제로 강연한다. 추석 연휴인 26일부터는 중앙광장에서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에는 박물관에서 오페라 쉽게 즐기기 프로그램으로 '돈 파스콸레'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박물관 중앙홀에서 진행되는 것을 비롯해 어린이 문화사랑방, 임신육아교실, 상상날개 달기,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최선주 관장은 “박물관은 지속적인 감성 에너지의 원천이자 문화 쉼터”라며 “시민들이 수시로 찾는 생활 속의 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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