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홍천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9일 '홍천수령행차 및 민·관·군 시가행진'으로 시작됐다.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시대 복색을 재연한 이날 시가행진에서는 103세의 송성섭(동면)씨가 수령으로 나섰으며 취타대, 장군 등이 행진을 선보였다. 홍천강 가요제에는 가수 이상번, 금단비, 정동원 등 홍천 출신 가수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11일까지 이어지는 홍천 나라꽃 무궁화축제는 1977년 한서제를 시작으로 전통을 이어오는 축제다.
한편 지난 7~11일 토리숲에서 열리는 제13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장에는 건강을 챙기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장에서는 지난해 17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홍천=장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