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스키 탄 허수아비의 점프…밤두둑마을 허수아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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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즐길거리 풍성

◇제10회 밤두둑마을 허수아비축제 개막식이 9일 횡성군 횡성읍 축제장에서 한규호 군수, 한창수 군의장, 진기엽 도의원, 일본 야즈정 허수아비 부모모임 방문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밤두둑마을 허수아비축제장에는 각양각색의 허수아비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장 주목 받은 것은 평창알펜시아 스키 점프대를 옮겨 놓은 듯한 조형물에 스키를 신은 허수아비가 힘차게 날아오르는 장면.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마을 주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또 전래동화 속 주인공을 허수아비로 표현한 초등학생들의 작품도 눈에 띈다.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횡성회다지가 허수아비로 재현되기도 했다.

개막식에서는 밤두둑마을과 3년째 교류 중인 일본 야즈정 방문단을 환영하는 행사와 함께 선물을 주고받는 자리도 함께 열렸다. 축제는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횡성=허남윤기자 paul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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