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생활체육 야구 본고장으로 부상한 춘천

수아르배 야구대회 개막 최대 규모 총 85회 경기

제6회 춘천 수아르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10일 춘천의암야구장과 고구마섬야구장 홍천야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사우동 고구마섬 제1야구장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7개 팀이 참가해 오는 25일까지 3주 주말 동안 총 85회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선수 출신이 참가할 수 없는 4부와 중학교 선수 출신까지 참가 가능한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4부는 64개 팀, 3부는 23개 팀이 우승컵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각 부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50만원, 공동 3위 팀에게는 각각 5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춘천은 수아르배 대회 이외에 연중 주말리그인 호반리그(88개팀 참가)와 단기 토너먼트대회인 춘천시민대축전(50개 팀 참가)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야구의 본고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아르배 대회 이후에는 올시즌 마지막 대회인 연합회장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무헌 춘천시야구연합회장은 “2000년부터 시작한 수아르배 대회는 해마다 참가 팀 수가 늘어 내년에는 128강 대회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며 “야구는 이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자 종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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