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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6파전' 오투리조트 인수전 오늘 결론

법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내년2월 말까지 인수·회생

【태백】서울중앙지방법원의 오투리조트 공개 매각 계획에 따른 우선협상 대상자가 27일 선정될 전망이다.

법조계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법원의 오투리조트 공개 매각 계획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공개제출한 (주)솔그룹과 라마다 호텔을 포함, 6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들 경쟁 업체들에 대해 자금 능력이 입증된 업체들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리조트 회생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수 의향서 제출 업체 중 (주)솔그룹은 미국의 Pew Global Development Corporation 등 투자사들로부터 해외 자금을 유치, 자금 능력을 인정받을 방침이다. 또 라마다호텔 등은 국내 도처의 투자가들로부터 리조트 청산 가치인 781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움직임이어서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채권자 협의 등 절차를 거쳐 리조트 법정관리 기간인 2016년 2월27일까지 오투리조트를 인수, 이를 회생시키게 된다.

경영난으로 지난해 5월 법정관리가 신청됐던 오투리조트의 법정관리 기간은 당초 지난 7월26일까지였지만 법원의 2차례 공개 매각 계획이 무산돼 2차례 연기됐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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