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옛 속초수협 건물 보존” 속초경실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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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속초시의회가 3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가 제출한 '구 속초수협 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건물과 부지 활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속초경실련은 지난 2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시가 매입 후 철거하려는 구 속초수협 건물은 속초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상징적인 건물로 어업인들의 애환이 서린 역사적 장소일 뿐 아니라 철제 금고, 냉동고 등 보존 가치가 있는 물품들도 많다”고 주장했다. 또 “20억원에 달하는 순수 시비로 취득하는 공유재산인 만큼 매입 후 주민공청회나 설문조사 등으로 전체 시민 의견을 충분히 모아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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