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백]4차례 유찰 함태초교 부지 내년 재매각

내달 중 재산 가치 재감정

인수희망자 적극 물색 나서

【태백】태백시 소도동 구 함태초교 부지와 건물 등의 재산가치가 재감정된다.

구 함태초교는 공개 매각 시 최저 응찰 기준액이 되는 부지와 건물 등은 지난 2월 1차 감정됐다.

이에 올해 4차례 경쟁 입찰 계획 공고에도 불구, 인수 희망자를 찾지 못해 유효 기간 1년이 임박된 상태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함태초교 부지와 건물 등의 재산가치를 오는 12월 중 재감정, 2016년부터 재매각에 나설 예정이어서 감정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재감정 결과 함태초교 재산가치가 감정되면 시의 매각 계획은 순조롭게 성사될 수 있지만 손해를 감수해야 될 형편이다.

시가 2008년 29억4,800만원에 매입했던 함태초교 부지와 건물 등의 재산가치는 올해 4차례 유찰로 최저 응찰가가 23억4,000만원으로까지 하락된 상태다.

2016년 상반기 중 시의 공개 매각 계획이 재공고될 함태초교 부지와 건물 등의 최저 응찰가는 3차 공고 때부터 또다시 10%씩 하향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조기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수 희망자를 적극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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