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원주

[원주]서울사람 입맛 잡은 `치악산 토종다래'

지식재산대전서 호평

【원주】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치악산복숭아에 이어 '원주치악산 토종다래'가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심상필)이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원주 치악산 토종다래'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 참가, 원주 대표 특산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시 지원으로 지난달 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의 출원을 마친 원주 치악산 토종다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부문 도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지식재산대전에서 원주치악산 토종다래는 생과와 잼, 효소, 비누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시식 이벤트를 벌여 다래의 맛과 건강에 대한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호저면과 소초면 등 33개 농가가 모두 10㏊ 규모로 토종다래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같은 면적은 도내 시·군 중 가장 넓고 전국적으로도 25%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부터 '토종다래 지역특화연구와 상품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시농업기술센터는 치악산의 경우 지리적·기후적 여건이 토종다래 재배에 적합하고 기능성 과실로 다른 과실에 비해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심상필 원장은 “원주 치악산 토종다래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치악산복숭아에 이어 원주지역 대표 특산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