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세계시장 공략 나선 원주 의료기기

홍콩미용박람회서 304만 달러 계약 성과

원주의료기기 산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정완길)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대 미용박람회인 '제20회 홍콩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15)'에 원주 공동관을 구성, 원주지역 의료기기업체가 304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또 이 기간 일본 메디칼 크리에이션 후쿠시마에 참가한 원주지역 5개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후쿠시마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후생성 의료기기 인증을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MEDICA 2015(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도 메디게이트(주) 등 원주 의료기기업체 11개사가 원주공동관을 구축, 105건에 1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정완길 원장은 “지속적으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국제적인 산업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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