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로프웨이 `여수 해상케이블카'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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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용 춘천시장과 시 관광개발 관련 공무원들은 29일 의암호 로프웨의 후보 노선인 삼악산 8~9부 능선까지 올라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최동용 시장 등 현장 방문

안전 우선 성공 요인 모색

【춘천】춘천시가 의암호 삼각관광벨트의 한 축인 로프웨이의 성공 요인을 전남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사례에서 찾기로 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최근 여수를 직접 찾아 운행 1년을 맞은 해상케이블카의 운영 실태와 노선, 지주 및 정차장의 위치 등을 체크했다. 지난해 12월 임시 개통 이후 6개월 만에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해상케이블카의 성공 비결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교통, 주차장 등 전반적인 분야를 점검한 최 시장은 케이블카가 100m 상공에서 고장으로 인해 멈춰서는 사고로 인해 한동안 이용객이 급감한 점에 감안해 우선 안전대책 수립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여수가 수도권에서 350㎞ 가까이 떨어진 곳임에도 자체 관광객 유인력은 이미 입증된 것으로 판단했다. 최 시장은 29일에는 시 관광개발 관련 공무원들과 의암호 로프웨이 후보 노선인 삼악산을 직접 등반해 춘천에 적합한 성공 요소를 모색했다.

최 시장은 “천혜의 호수와 수도권과의 근접성을 갖춘 춘천의 의암호 로프웨이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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