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새단장

미관·편의시설 재정비

【동해】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여행객 편의시설이 정비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동해항을 기점으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 중인 국제여객선 이용객 등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대합실 바닥 타일 교체와 냉난방기를 보강하고, 고객용 컴퓨터 교체, 각종 안내판과 안전체험 전시관 등을 정비했다.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은 1998년 말 (주)현대상선에서 금강산 관광을 위해 1층 2,760㎡ 규모로 건립해 사용하다가 2002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해양수산부에 기부했다.

2002년부터 2009년 중반까지는 항로가 개설되지 않아 터미널 사용자가 없었다.

그러나 2009년 6월부터 DBS크루즈훼리(주)의 이스턴드림호가 러시아와 일본을 취항하면서 관계기관이 입주해 사용하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낡고 부족했다.

박판돌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2016년에도 관계기관, 선사 등과 협조해 고객서비스를 높이고 편의시설 개선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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