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내년 입시 의대 정원 17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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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의대 체제로 전환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등 의학계열 모집 인원이 증가한다.

12일 입시전문학원 종로학원이 발표한 '2017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38개 의대는 2017학년도 신입생 정원으로 지난해 2,300명보다 170명 늘어난 2,470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치대도 2016학년도 535명에서 2017학년도에는 553명으로 다소 늘었다. 도내의 경우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예과는 92명에서 2명 늘어난 94명을 선발한다. 강릉원주대 치의예과는 40명, 상지대 한의예과 60명, 한림대 의예과 76명, 가톨릭관동대 의학과 49명 등이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이유는 의학전문대학원과 의대를 병행 운영한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만 운영하던 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의대 체제로 전환하면서 3년간 정원을 늘리기 때문이다. 지방대 의학 계열의 경우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수능 성적이 좋은 재수생들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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